김성철 Seongcheol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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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시각디자인전공

작고 미천한 것에 대한 큰 소중함이랄까?
늙고 추해진 나무의 옹이모습은 마치 무언가를 우리에게 애기를 하고 싶어하는 간절함이 서려 있다. 찌들어진 삶 속의 훈장처럼 깊이 패이고
틀어진 입 모양을 닮은 옹이는 척박한 사막에서 오랜 기간 물도 없이 지내는 낙타 입의 형상과의 유사성을 찾아 이미지 모티브로 삼았으며, 생명의 근본인 물에 대해 과연 우리에게 무슨 메시지를 전할까?
물이 메말라 굳어져가는 지구...
최초 폭발과 함께 생성된 지구의 물 뜨거운 열기의 수증기가 식어 물이 생기고 그 물로 인해 생명의 근본이 생성되며 나무가 자라고 생명체가 생기며 인간의 탄생이 이루어진 지구.
그 지구에 인간이 마치 주인인 양 살면서 오염시키고 소모시킨 물이 구멍이 난 지구에 빨대로 빨아도 나오질 않는다면 앞으로 우리 뿐만이 아닌 후손의 추억과 삶은 이제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지구 밖 다른 별에서?

The earth is getting stiff being dried out Human beings have been contaminating water living like they are the owner of the earth. What if water doesn’t come out, even though we stick a straw into the earth and suck through it. When, where and how should the life and memory of our descendants startAny other plan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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