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Sungmin Kim
redheart2@hanmail.net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시각디자인전공

우산과 유리컵의 만남이 두 사물은 서로가 정반대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우산은 비를 피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유리컵은 물을 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각기 다른 사물의 강제결합으로 과연 어떤 메시지를 떠올릴 수 있을까? 문제는 쉽게 풀렸다. 서로 상반된 기능의 사물임에는 틀림없으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물과 관련된 공통분모가 있다는 점에서 어쩌면 주제에 접근하기가 한결 수월했는지도 모른다. 우산살을 타고 내려오는 물방울과 유리컵의 만남만으로도 물의 해를 맞이한 시각적 메시지가 충분하지 않은가!

An umbrella and a drinking glass Umbrellas exist for avoiding rain and drinking glass does for holding water. They have opposite characteristics to each other. However, in relationship with water a common denominator, it reflects the visual message of ’The Year of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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