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주영 Juyoung Kwon │ ipopping@bit.co.kr │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시각디자인전공

인구와 산업활동이 늘어나고, 오염이 심화되면서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늘 깨끗한 물을 반복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심하게 오염시킨 물은 자원이 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물을 마시기 위해 주전자를 찾다가 문득, 지구도 물이 담긴 주전자와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이 가득 담긴 주전자는 그 물을 따라내고 나면 빈 주전자만이 남는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지구라는 주전자도 점점 비워지는 것이 아닐까. 그 시간이 너무 더디고 느려서 우리가
느낄 수 없을지라도.. 지금도 지구의 물은 조금씩 줄어 들고 있을지 모른다.
물을 따라내기 위해 점점 기울어져가는 주전자. 점점 작아져만 가는 주전자의 모습을 시간의 흐름을 담아내어
연속사진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