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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감동깊게 보고
여기, 추선도서에 올린 책입니다.

그 후로

질병을 옮기는 세균,
추악한 쓰레기문명의 매개자가 되지말자
다짐하게 되었던 책이랍니다.

그런 곳(순수의 땅))에는 가지도 말고
가더리도 못난 나를 버리고 가자 했지요.

작가 호지의 신상에 변화가 있다는 소식이나
그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변하지 않는 것이라
추천서에 계속 올려놓고 있습니다.

금을 캐낸 사람이 변절했다해서
금의 성질도 바뀌는 것이 아니고
소식 자체도 확인이 안된 소문이이구요.

동화책 <마지막 거인>,
The Last Giants가 떠오른군요.

'라다크에서 배운다'를 상기시키는 동화책!

13~14세(?)용 동화그림책입니다만
마지막 페이지를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멍하니 허공을 보며 어찌해야 할지 몰랐던
프랑수아 플라스 , 불란서 작가의 글, 그림입니다.

1시간 내로 볼 수 있는 그림책,
대학원생들에게 권하는 동화책이랍니다.

서울, 더위가 극성을 부리며
이웃들, 찬 수박을 전해오고 있답니다.
유조선->석유->전기->냉장고->
선의를 거절못하며 난처한 입장이 되고있습니다 ~~~~~~~

우이동의 제 작업실,
라다크를 생각하며 조성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문명을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물건 자제하고 나가는 물건 많게 하려
작정하고 틈틈이 실행하고 있으나
줄어드는 느낌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

책 추천 고맙습니다.

문명병에 찌든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