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ARTday
everyday eARThday!

어서 오십시요.

전에 만들었던 것,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다시 조합하고 전개해 보았습니다.

대학 졸업 직후 생명을 주제로 만들었던 오브제들을
여러가지 크기로 다시 깍아 보았습니다.

애착을 갖고 있는 물건들을 서로 만나게 하여
우리가 사는 세상의 이모 저모를 나타내 보았습니다.

모두 제 하루 하루의 일상에서
매력과 애착을 가졌던 주제, 사물들입니다.

제 자연스런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동영상을 계속 돌립니다.
10개 디자인관련 질문에 답하는 모습입니다.

시민들이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던 흰 헌 옷이
제게 재기증 되 와 모두 가지고 왔습니다.
천연 물감으로 스마일, 나뭇잎, 돌고래 등을 그려
질문하는 분들에게 드리려 합니다.

질의응답의 대화시간을 수시로 가지려 합니다.

어린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추며 제 생각을 전하려 합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전시장에 머물며
눈을 맞추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늘리려 합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천정이 높은 전시장을 한 달간 내어 준
시우터 갤러리의 결정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친구와 같은 소중한 제자들,
국민대학교 그린디자인 전공 대학원생들의 도움으로
손이 많이 필요한 작품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9년 5월 5일


윤호섭